[대구경북일보]궁도, 생활 속 스포츠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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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47회 작성일 2025-08-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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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 생활 속 스포츠로 '활성화'
대한궁도스포츠클럽연맹, 제3회 교류대회

대한민국의 전통 무예인 궁도가 '나의 생활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궁도스포츠클럽연맹이 주관하는 '제3회 전국 궁도 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광복절인 8월 15일 대구 범어 궁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8개 시도 11개 클럽, 총 84명의 선수가 참가해 일반부, 초보자부, 청소년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를 주최한 김인재 대한궁도스포츠클럽 회장은 “궁도가 특정 동호인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대회는 지난 2년간 남양주 천마정에서 열린 제1회 교류대회를 시작으로 클럽 간의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온 결과다.
특히, 「스포츠 기본법」의 이념을 바탕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궁도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창립총회를 준비 중인 대한궁도스포츠클럽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연맹은 스포츠클럽 제도를 활성화하고, 전문 지도사 양성을 통해 궁도가 전통문화유산인 동시에 현대적 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덕재 발기인 대표는 “이번 교류대회는 궁도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과 동호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연맹의 슬로건인 '나의 생활 스포츠는 궁도다!'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와 연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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